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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2월27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맛집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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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스시를 먹기 위해 떠났다. 일본에 와서 첫 스시이당 ㅎㅎ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덴진의 스시집인 효탄스시이다. 

 

 

대기시간은 한 20분에서30분 정도 였다.

 

고등어 회와 스시 

후쿠오카는 신선한 고등어회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고등어 회는 사실 일정에 없었는데 먹게된이유는 우리가 딱 들어가는 타이밍에 고등어가 배달이 왔다 그래서 가장신성한 회를 먹고자 시켜보았다. 역시나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 때갈도 좋았다. 

 

회는 정말 엄청 맛있었다 .새우의 머리를 제외하고 모든 회가 맛있었다. 

특히 베스트를 뽑자면 참치회와  관자 였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리는 그야 말로 일품 회였다. 

 

사이드로 나온 미소국의 경우 특이하게 생선회 뜨고 남은 서더리? 가 들어가 있었다.  뭔가 된장국에 생선이 들어가 있는게 새롭게 느껴졌고 맛도 있었다,

 

레몬을 전복에뿌려먹는 동영상 

스시를 먹고 돈키호테쇼핑을 한후 규카츠를 먹으러 갔다. 

 

대기시간은 한 15분정도 기다렸던것 같다.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주문했고 대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왔다. 

규카츠 사진

 

규카츠 굽는 ASMR

규카츠도 엄청 맛있었다. 

굽지 않고 먹어도 맛있었고 구워도 맛있었다. 

 

그다음 숙소에 가서 휴식을 취한후 이자카야로 떠났다. 

 

 

꼬치를 파는 집이었는데 이곳을 꼭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것같다. 

일본 로컬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주인장분이 엄청 살갑게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섞어가면서 말해주시고 텐션도 좋으셔서 우리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집이었다. 

 

여기서 나는 그동안 말로만 들어봤던 고구마 소주를 먹어볼 수 있었다.

고구마소주

이 고구마 소주는 900ML이며 25도 이다. 

술의 향만 맡았을때는 엄청 강한 알콜의 향이 느껴져서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우리나라 소주와는 다르게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역한맛이 없었다. 

그리고 술을 마신뒤 살짝 숨을 들이 마시면 생고구마를 뿌러뜨리면 나는 생 고구마의 향이 났다. 

온더락으로만 먹었는데 토닉워터를 섞어먹어도 맛있을듯 하다. 

 

야끼토리 집에서 먹었던 메뉴들

정말 많고 다양한 메뉴들을 시켰는데 일단 나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듯 하다. 꼬치에서 약간의 내장향? 이 난다. 이부분은 나는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아닌 사람도 있을듯 하여 말한다. 

하지만 마지막사진에 나오는 간장을 입혀서 구워나온 오니기리는 정말 너무 맛있어서 1개만 먹으려다가 2개 추가 주문해서 시켜 먹었다. 

 

주인분이 떠날때 까지 재밌고 높은 텐션으로 응대해주셔서 정말 행복했고 정감있는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이날은 굉장히 취해서 이 이자카야 이후에 필름이 약간 끊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