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후쿠오카 캡슐호텔에서 일어나서 전날 맥주를 해장하기 위해 온몸이 본능적으로 국물을 원했다. 아침에 캡슐호텔에서 일어나서 라멘을 먹으러 떠났다.
원래는 신신라멘을 찾으러 떠났지만 11시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대기인파를 만나서 그 주위에 다른 라멘집으로 들어가서 정확한 가게명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굉장히 진하고 돼지의 비린내(?)가 전혀 안났다. 또한 군만두의 경우 대부분의 후쿠오카 집에서 다 한쪽을 바싹구워서 주는것 같았다. 만두 안에 육즙은 엄청났고 겉은 바삭바삭 했다.
2층에 있는 신신라멘 근처에 많은 라멘집이 있는데 신신라멘말고 다른라멘들도 맛있기때문에 대기줄이 길다면 다른집을 가도 좋은 선택인것 같다.
그리고 다이소를 방문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 5층에 있는 다이소는 5층을 전부다 써서 엄청난 크기와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다이소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구매하고 하카타 쇼핑몰에 방문했다.
여러가지 책들을 파는 마루젠이라는 문고 이다. 다양한 애니캐릭터 책들이 많았다. 내가 아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최근에 한국에도 개봉한 슬램덩크 책었다.
같은 층에 포켓몬 센터가 있었는데 토요일이어서 엄청난 인파가 있었다. 무슨 이벤트 같은것도 하는것같았는데 일본어를 모르는 우리로써는 그냥 멀리서만 봤다.
그앞에 뽑기 기계가 있었는데, 거기서 포켓몬 뽑기만 엄청했다. ㅋㅋㅋㅋ
한큐백화점 옥상에는
그날은 유독 비가와서 옥상뷰를 산책을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날에 찍었으니 그때를 기대하시라~~
그다음으로는 다음 숙소인 란도르 호텔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한후 그동안 피곤했던 몸을 잠시 쉬고 다른 친구가 오는것을 기다렸다.
그 다음 목적지는 라라포트였다.
라라포트는 22년에 지어진 쇼핑몰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후쿠오카 여행지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스타필드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다양한 쇼핑몰과 볼거리가 있었다.
내가 생각했을때 쇼핑을 목적으로 하지않는다라고하면 비추천이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라라포트딱 한군데만 돌고 돌아와야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갔던 이유는 딱한가지 실제크기의 건담을 볼 수 있어서이다.
라라포트 사진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이 예쁘게 안나왔다 이날(심지어 비왔음 ㅠ)
가자마자 너무 배가고파서 먹은 음식들 라라포트에 푸드코트는 정말 최악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봤을때는 회전초밥집과 무한리필 야끼니꾸 집이 있었는데 거기를 가는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푸드코트 음식들은 하나같이 짯다.ㅠㅜㅜㅜ
식사를 거의 다 남기고 거기 있었던 말차 아이스크림 집을 갔는데 아이스크림은 맛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밥을 먹고 간 곳은 건담 파는곳 이었다.
가자마자 반겨주는 사람 2배 크기 건담
여기를 가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건담을 파는곳이었지만 건담을 그냥 팔기보다는 박물관처럼 전시도 되어있고 건담들을 전부 도색하고 각자의 스토리텔링을 해서 전시를 해놓았다. 그래서 그냥 팔기보다는 보는 맛도 있었다. 정말 가방에 공간만 있고 밖에 비가 오지 않았다면 한개 사고싶었다 ㅠ
그리고 가장중요한 사실상 이걸보고 돌아와도 괜찮을듯한 실제 사이즈 건담 !!!!
문에서 보이는 다리 크기에서만 봐도 압도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라라랜드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이자카야로 향했다.
숙소바로 1분거리에 있었던 이자카야
왼쪽 위부터 제철 회 튀김 명란계란말이, 야끼소바 이다.
정말 이 이자카야는 맛있어서 2번이나 방문했다. 특히 튀김이 미쳤었다.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튀김의 바삭함도 간직하고있는 정말 어마무시한 녀석이었다.
맛있는 튀김은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있다고 했는가? 정말 소금만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그렇게 우리의 일본에서의 두번째밤은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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