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일기]달러구트 백화점 2 모든 힘은 제가 가진 행복에서 나오고, 의욕도 행복해지고 싶다는 열망에서 나와요. 저는 이곳에서 저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의 희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기쁜일이죠. 하지만 제가 하는 행동의 대부분 그저 내가 행복하기 위함이에요. 다른사람의 희망이 되기 위해 평생을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처음만든 꿈도 마찬가지에오. 그 꿈은 해안에서 멀어지는 범고래의 시점으로 진행돼요. 그건 저 자심을 나타낸 거였어요. 제가 살아가기이 너무나 제약이 많은 이 세상을 벗어나고 싶었어요. 다리 한쪽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두다리를 아예 쓰지 않아도 더 큰 세상을 보는 범고래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디 정말 그렇기 됐어요. 바다에 빠지면 죽는 줄 알았는데, 그아래에 더 큰 세상이 있더라고요. 지금은 참 다행이다 싶어요. .. [책 일기]달러구트 꿈 백화점 1.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직접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고 가끔 브레이크를 걸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야 제 맛이죠. 유명작가가 되는게 전부가 아닌 걸요. 전 시나리오를 쓰면서 사는게 좋아요. 그러다가 해안가에 도착하든 사막에 도착하든 그건 그때가서 납득하겠죠 2.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거꾸로 생각하면 온 힘을 다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던 때일지도 모르죠. 이미 지나온 이상,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랍니다. 3. 그렇게 말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일을 하다 보면 말이죠, 자꾸만 스스로를 의심하게 돼요. 사람은 누구나 떠올리기 싫은 시절이 있잖아요. 그걸 떠올리지 않고 사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맞아요, 어쩌면 .. 이전 1 다음